“글로벌 금융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사업라인과 국제적 브랜드를 보유한 초대형 금융그룹과 전문적 운영능력을 보유한 전문화 기업의 두 축으로 재편될 것입니다”.
모건스탠리의 커크윌슨 글로벌뱅크 대표는 신한금융그룹이 10일 조선호텔에서 주최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금융권 구조재편 전망과 M&A`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그는 “국제적으로 금융산업은 그 성장속도와 잠재력 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90년대 이후 급속히 팽창해 오던 금융권 M&A시장이 지난 2000년 이후 축소되고 있으나 지난해를 기점으로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