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성(오른쪽) 신영증권 법인사업본부장과 리키 리우 쓰리노드 대표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 주관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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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지난 28일 중국의 전자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쓰리노드(3NOD)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간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쓰리노드는 컴퓨터와 홈씨어터용 스피커 전문 제조업체로서, 96년 설립된 이후 매년 약 30% 가량 성장해왔으며 생산원가가 낮고, 매출처도 고르게 분산된 것이 쓰리노드의 장점이라고 신영증권은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회계, 공시 등 국내 관련 제도가 정비되는 대로 쓰리노드를 연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이번 주간사 계약은 린드먼아시아(대표 김진하)가 회장사를 맡고 있는 한중투자진출협회의 협력 하에 이뤄졌다.
임종성 신영증권 법인사업본부장은 “투자은행(IB)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전문인력을 대거 영입, IPO와 해외채권 발행, 프로젝트파이낸싱, M&A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해외법인의 국내 상장을 위한 주간사로 첫 발을 디딘 만큼, 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이뤄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