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코스닥 소폭 반등

매수와 매도세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한 끝에 이틀째 조정을 받았다. 특히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외국인을 포함한 일부 시장 참가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섬에 따라 미국증시 상승과 프로그램 매수세를 밀어냈다. ▦거래소=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이틀째 이어지며 전일보다 0.79포인트 내린 850.6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거래일 기준 7일만에 약 180억원 규모의 순매도세로 돌아서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전기전자와 운수창고, 보험업 등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철강금속ㆍ운수장비업종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는 국민은행이 3%가 넘는 내림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증권사들의 호평이 계속된 현대차와 포스코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일보다 0.27포인트 오른 372.26포인트를 기록했다. 옥션ㆍNHNㆍ다음 등 인터넷주가 오름세를 주도했고 이레전자와 현대멀티캡ㆍ엔바이오테크 등 개별 재료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하나로통신ㆍ아시아나항공ㆍLG마이크론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선물= 코스피 12월물은 0.05포인트 내린 109.5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386계약ㆍ55계약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289계약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23포인트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세(360억원)와 매수세(359억원)가 팽팽히 맞선 가운데 7,700만원 순매수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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