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들은 삼성그룹에 가장 입사하길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26일 대학원생 443명을 대상으로 기업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그룹으로 전체 응답자의 35.7%가 삼성그룹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전력공사(12.2%), 포스코(7.2%), LG(6.5%), SK(5.6%), CJ(5.2%) KT(4.1%) 등의 순으로 취업 선호도가 높았다.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취업선호도 조사에서는 삼성전자가 14.2%로 1위를 차지했고 포스코(10.4%), SK(9.7%), CJ(5.4%), 한국전력공사(4.7%), 국민은행(4.5%), KT(4.3%)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의 전공별로 보면 상경ㆍ이학ㆍ기술공학계열 등에서는 삼성전자의 취업선호도가 가장 높은 반면 인문사회계열에서는 포스코(17.9%)가, 예체능계열에서는 SK(19.0%)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기업선호도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묻는 물음에 복리후생 등 근무환경(13.0%)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기업문화(12.5%), 뉴스ㆍ기사(11.6%), 제품사용 경험(11.1%), 광고 이미지(11.1%) 등의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