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인천국제공항의 유지관리 수주삼성에버랜드가 인천국제공항의 유지관리 업무를 맡았다.
7일 삼성에버랜드(대표 허태학·許泰鶴)는 인천국제공항(영종도신공항)의 종합정보통제센터, 관제탑, 동력동, 공항관리청사 등 총 77개동 3만9,000평에 대한 시설유지 및 관리업무를 195억원에 수주했다.
국가 기간시설인 국제공항 관리 업무를 민간기업이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공항관리는 공항관리공단이 담당해왔으나 이번 인천국제공항부터는 민간기업에도 입찰기회를 제공한데 따른 것이다.
최석곤(崔錫坤) 엔지니어링사업부 이사는 『국가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은 국내외의 주목을 받는 곳』이라며 『친절서비스 마인드를 철저하게 도입해 국가 이미지는 물론 에버랜드의 관리능력에 대한 이미지도 제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입력시간 2000/06/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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