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경부 “차세대 환경기술 중점 개발”

환경부는 10일 2007년 세계 7위의 환경기술(ET)강국을 목표로 차세대 핵심 환경기술 개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대통령직 인수위에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생명이 살아 숨쉬는 지속 가능한 국토환경조성 ▲환경과 경제의 상생체계 발전 등 5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환경부는 오는 5월까지 환경회계와 환경보고서, 환경성과평가를 포함한 환경경영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차세대 환경기술 개발사업을 확대해 환경기술(ET) 강국의 실현을 앞당기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 특별법 제정과 천연가스버스 보급 확대, 저공해차 의무화 등을 포함한 도시 대기질 개선, 안전한 수돗물 공급,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 필요성 등도 강조했다. 한편 환경부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북한산 관통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 노선과 관련, 불교계와 사업시행자 측이 참여한 노선조사위원회를 재가동해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북한산 관통도로 노선이 환경성을 고려해 결정된 최선의 노선이라는 기존입장과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관련기사



오철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