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홀리데이 인을 전세계 굴지의 체인으로 확장하며 호텔 산업의 붐을 조성한 `현대 호텔업계의 아버지` 커먼스 윌슨 회장이 13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자택에서 향년 90세로 타계했다. 그러나 윌슨 회장의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1951년 부동산 거래로 백만장자가 된 윌슨 회장은 워싱턴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가 `홀리데이 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 현대 호텔업계의 거두로 성장했다. 홀리데이 인 체인은 현재 미국에만 1,000여개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