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언제쯤 예년 기온을 되찾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4월 초까지는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은 13일 발표한 ‘1개월 날씨 전망’에서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3월 하순은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많고 4월 상순에는 기온 변동도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한 날씨도 계속돼 산불 관리에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달간 강수량은 11.1㎜로 평년(47.3㎜)의 23%에 불과했다.
기상청은 3월 하순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건조한 날씨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봄의 불청객 황사는 예년보다 더 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올 봄 대륙고기압이 평년에 비해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황사의 영향력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