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1일 재무와 금융사업을 강화하는 내용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는 재경실장과 경영사업부장을 각각 맡고 있던 채양기(50) 전무와 이정대(48)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기아차도 재경본부장을 맡고 있던 구태환(47) 전무를 부사장으로 한 단계 승진시켰다.
현대차그룹은 또 최근 현대카드 부실로 책임을 지고 자리를 옮긴 이상기 사장(현 오토에버닷컴 사장?2)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INI스틸 대표 이사를 맡았던 정석수(51) 부사장을 현대캐피탈 부사장으로 이동시켰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