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반등 하루만에 다시 급락


증시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급락하면서 1,360선을 위협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19일 코스피지수는 22.65포인트(1.64%) 내린 1,360.56포인트로 마감했다. 장중 20일 이동평균선이 중기 추세선인 60일 이동평균선을 밑돌면서 중기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외국인(678억원)과 개인(340억원)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이 1,22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음식료품ㆍ섬유의복ㆍ종이목재ㆍ화학ㆍ의약품ㆍ철강금속ㆍ전기전자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고 전기가스업만 소폭 올랐다. 삼성전자ㆍLG필립스LCD가 사흘째 하락했고 하이닉스도 4.8%나 빠졌다. 포스코ㆍ국민은행ㆍ신한지주ㆍ우리금융ㆍ현대자동차 등 다른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시장= 코스닥지수는 13.43포인트(2.25%) 하락한 583.6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이 343억원을 순매도한 영향으로 크게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기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NHNㆍLG텔레콤ㆍ하나로텔레콤ㆍ아시아나항공ㆍ메가스터디ㆍ하나투어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반면 동서ㆍ태웅은 오름세를 보였다. ◇선물시장=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4.25포인트 하락한 175.95포인트를 기록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를 나타내는 베이시스는 -0.28포인트로 마감, 선물 저평가를 나타내는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4,568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09계약, 646계약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0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5,446계약 증가한 9만3,056계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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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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