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맞춤보안서비스 나왔다

맞춤보안서비스 나왔다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업체등 인터넷기업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보안솔루션을 선택해 서비스받을 수 있는 `맞춤보안서비스'가 등장했다. 세넥스테크놀로지(대표 남궁종)는 보안기술을 모멜링해 판매하는 토털 서비스인 `스쿠텀(SCUTUM)'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원격소프트웨어공급(ASP)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전자인증 기능을 하는 `스쿠텀 디지써트',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스쿠텀 안티바이러스', 시스템 백업과 복구를 할 수 있는 `스쿠텀 시스백'등 세가지로 구성되는 이 토털보안서비스는 업체에서 필요한 보안솔루션만을 선택해 자신에게 적합한 네트워크 보안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세넥스는 이를 위해 회사내에 보안센터를 설립하고 해당업체들이 방문,컨설팅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서비스는 전용선만을 사용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는 달리 전화선을 포함한 모든 네트워크망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장애가 발생했을 경우 시간대별, 또는 요일별로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백업받을 수 있고 메일과 소프트웨어의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 이를 자동으로 삭제하는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南宮사장은 “우리는 보안서비스 자체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해당업체들에게 필요한 보안기술을 판매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겠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업체들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네트워크보안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2000/11/03 17:38 ◀ 이전화면

관련기사



송영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