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토피 불치병 아니예요"

청뇌한의원네트워크·초록마을 29일부터 캠페인<br>올바른 치료법 소개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도

우리나라 0~4세 어린이의 18%, 0~9세의 63.6%가 앓고 있는 아토피성 피부염 퇴치를 위한 거리캠페인을 전문한의원인 청뇌한의원네트워크와 친환경 유기농식품 전문회사(초록마을)가 함께 벌인다.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는 매년 7%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비도 연3%이상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확실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청뇌한의언네트워크가 전국적으로 벌이는 거리 캠페인은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치료법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월2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처음 여는 거리캠페인에서는 ‘엄마와 함께하는 푸는 아토피 상식 OX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질환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불필요한 전염에 대한 오해 때문에 환자들과 접촉을 꺼리거나 불치병이라는 생각을 바꿔주기 위한 무료상담 활동도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또 철저한 생활관리와 장기치료를 필요로 하는 아토피성 피부염을 어린이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주기 위해 아이들에게 친근한 코끼리, 기린, 공룡, 물개, 익룡 등 캐릭터르 제작, 재미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청뇌한의원네트워크 유재규 대표는 “아토피성 피부염은 환경오염과 그릇된 식생활 때문에 생기는 대표적인 면역질환”이라면서 “소아기 때의 면역형성이 평생 아토피 치료와 예방에 매우 중요한 시점이어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토피 질환은 일반 질병에 비해 한방 의존도가 8배에 이르는 만큼 전문한의원으로서 아토피를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까지 치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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