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엑스포의 한국관 입장객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코트라는 2일 오후 4시 40분(현지시각) 안후이성 출신의 황샤오메이(黃小妹)씨가 100만 번째로 한국관에 입장했다고 밝혔다.
황샤오메이 씨에게는 대한항공이 협찬한 서울~상하이 왕복항공권이 제공됐다. 황 씨는 “독특한 건물설계와 1층 공연장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이끌려 한국관을 찾게 됐다”며 “평소 한류스타 비와 강타를 좋아해 한국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개막 한 달을 넘긴 상하이엑스포는 지난 1일까지 830만명이 찾았으며 이 중 97만명이 한국관을 방문해 엑스포 입장객의 11.68%가 한국관을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은우 엑스포 한국관장은 “최근 엑스포 입장객이 급증하면서 하루 평균 3만명 이상이 한국관으로 몰리고 있다”며 “당초 목표인 600만명 관람객 유치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