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인당 R&D 지출규모는 OECD국가 평균 수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노동인구 1만명당 R&D에 종사하는 연구원수도 OECD 평균치인 50명을 밑도는 43명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KIET)은 최근 「R&D투자, OECD평균치에 미달」이라는 보고서(김정홍 책임연구원)를 통해 우리나라 R&D 투자가 연평균 20%가량의 큰 증가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OECD 국가 수준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94년 현재 우리나라 연구개발비 총액은 98억달러로 미국의 5.7%, 일본의 8.7%에 머물고 있다.
또 1인당 R&D 지출도 93년 현재 1백70달러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 불과해 OECD국가들의 평균치 4백달러의 절반에도 미달된다.
노동인구 1만명당 R&D 종사자 수는 93년 현재 43명으로 미국의 76명, 일본의 78명과 격차를 보임은 물론 OECD 평균에도 못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