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우리나라를 하나로 만드는 힘의 원천이 되는 대한민국의 핵심가치를 찾는 '국가브랜드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진정한 '한국다움'에 대한 국내외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수렴하고 실제 국가브랜드 제작에 반영하는 등 모두와 함께 창조하는 국가브랜드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을 세계에 전하는 국가브랜드'라는 주제로 국적·나이·성별에 상관없이 개인 또는 팀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은 크게 △영상 △사진(그림) △디자인(로고·슬로건 등) △글(산문·시 등) △음악 등 모두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응모자는 대한민국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1월8일까지 두 달간 국가브랜드 공식 누리집(www.koreaourstories.kr)을 통해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문체부는 공모전과 함께 '내가 세계에 전하고 싶은 대한민국은 ***이다'라는 주제로 '한국다움'에 대한 키워드를 수집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쿠바 교류탐사 프로그램
쿠바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는 물론 한인 이주 역사까지 두루 탐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현지답사 프로그램이 내년 1월 운영된다.
국제한민족재단은 지난 198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쿠바의 수도 아바나를 중심으로 문학과 예술의 낭만이 가득한 쿠바를 체험할 수 있는 '쿠바 교류탐사대'를 처음으로 구성, 내년 1월23일부터 6박9일 일정으로 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탐사단은 아바나의 주요 명소는 물론 쿠바 혁명의 아이콘인 체게바라기념관과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의 배경이 된 어촌마을 등을 둘러본다. 또 '쿠바 역사와 혁명사' '쿠바 한민족의 디아스포라와 후손들' 등을 주제로 한 특강에도 참여한다. (02)730-7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