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의 데일리 매거진쇼 ‘아리랑 투데이’는 22일 태껸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주웅서(45) 관장을 소개한다.
충북 제천에서 무술 체육관을 운영하는 주웅서 관장은 무형문화재 76호로 지정된 태껸 무술인이다. 주 관장은 2006년 다큐멘터리 채널 디스커버리에 소개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주 관장에게 무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60여명에 이르고 주 관장이 직접 초청국가로 건너가 가르친 수련생도 1,000명이 넘는다. 그의 수제자들은 캐나다, 호주, 벨기에, 포르투갈 등에서 도장을 운영하며 그에게서 배운 전통 무술을 전파하고 있다.
주 관장은 자신을 찾아온 외국인들에게 태껸과 합기도 외에 한국식 식사와 예절도 가르친다. 그는 “단순히 무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한국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한다. 방송은 2일 오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