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간외 매매」 자리잡았다

◎올들어 거래량 865만주… 전체의 0.4%주식시장 거래가 종료된 후 매매되는 「시간외 매매」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말 현재 시간외 매매제도에 의해 거래된 주식수는 총 8백65만4천71주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단주거래인 「종가매매」 규모는 4백22만8천2백41주에 달했으며 단주거래가 아닌 대량 거래도 4백42만5천8백30주에 달했다. 올들어 3월말 현재 정규시간 거래를 통한 주식거래량은 23억2천3백67만주여서 시간외 매매제도를 통한 주식거래는 전체 주식거래의 0.4%가량을 차지한 것이다. 월별 시간외 매매 주식거래량은 ▲1월 3백5만9천6백59주 ▲2월 2백32만5천5백53주 ▲3월 3백26만8천8백59주로 나타났다. 증권 전문가들은 『기관투자가들이 시간외 매매제도를 통해 주식을 매매하는 빈도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기업들의 주식배당이 완료되고 유무상증자도 대기하고 있어 단수 주식이 늘어나면 시간외 매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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