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에 정규 해외 석사과정을 취득할 수 있는 학교가 처음으로 설립된다.
영조주택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최근 부산 명지ㆍ신호 해양신도시에 들어서는 영조주택의 아파트 ‘퀸덤’ 단지에 미국 뉴욕주립대 테크노 경영학 석사 과정과 유럽헬싱키경제대학의 경영학 석사 과정을 개설키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과정은 내년 시험 운영을 거쳐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영조주택이강의 및 연구공간을 제공하고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과정의 운영을 맡는 방식이다.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부총장은 “기존 야간 경영대학원에 다닐 경우 통근 및 통학으로 시간 낭비가 심했다”며 “단지내 설치된 대학원에 다님으로써 간편하게 1년 만에 외국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