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세계일류상품 중남미 시장개척단'이 23일 브라질 상파울루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담회 일정에 들어갔다.
KOTRA 상파울루무역관(관장 김건영)에 따르면 현재의 세계시장 점유율과 미래성장 잠재력에 기초해 시장가치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브라질과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3개국을 대상으로 상담회 일정을 시작했다.
코오롱유화, 고려오트론, LG화학, 티에스엠, 아이디테크 등 5개사가 참여한 시장개척단은 이날 하루동안 상파울루 시내 한 호텔에서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권 국가들의 바이어들과 릴레이 상담을 가졌다.
시장개척단은 브라질 방문을 마친 뒤 과테말라와 도미니카공화국을 잇따라 찾아가 오는 25일까지 중미 지역 바이어들과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KOTRA 상파울루무역관측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최상위권이면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소수정예의 시장개척단이 구성돼 상담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