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노공업 현저하게 저평가"

"3분기 고수익 전망 매수 기회"

리노공업의 주가가 3ㆍ4분기 고수익을 낼 것을 감안하면 현저히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익상 CJ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리노공업이 3ㆍ4분기에 접어들면서 매출 확대와 함께 고수익성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연말로 갈수록 주가가 탄력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특히 현 주가가 실적 상승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주당 600원 수준의 배당이 예상되는 점도 투자 메리트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하락은 기관의 펀드 내 비중 축소 또는 증시조정에 따라 일시적으로 매도물량이 나왔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주가하락에 따른 바겐세일 기간으로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리노공업은 지난 2ㆍ4분기 비수기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5.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0.9%포인트 상승(39.3%)하는 등 펀더멘털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출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로 전 분기보다 7.0%포인트 높아졌다. 이날 리노공업 주가는 5.02% 오른 1만5,700원으로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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