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은 세계 최초로 기존의 구리합금 소재 리드프레임 대신에 철계합금 리드프레임에도 적용할 수 있는 팔라듐 초박막 도금기술을 독자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10억여원의 연구비를 들여 3년만에 이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4메가, 16메가, 64메가 D램 등 메모리 제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철계합금 소재 리드프레임에 팔라듐도금이 가능하게 됐다고 삼성항공은 말했다.
삼성은 특히 해외수출 시장 선점과 특허협상에서 기술료(로열티)수입 등 앞으로3년동안 5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