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포위츠 미 국방부 부장관은 18일(현지 시간) 우방인 한국이 자신의 방어를 위해 더 기여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2.7%인 국방비를 더 늘릴 수 있고 또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미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한국처럼 매우 큰 국민총생산(GNP)을 보유한 나라가 이런 상황에서 자체 방어를 위해 GDP의 2.7%만 쓴다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우리가 한국 관계자들과 논의해 그들 쪽으로 방위비 부담을 더 옮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