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인이 긍정적으로 보는 이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6월 실적치(90.4)도 올해 1월(88.6)이래 4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이는 유럽발 금융위기가 전세계 실물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우리나라의 수출이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부동산경기 침체와 가계부채 등에 영향을 받아 민간소비가 위축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고용(100.7)을 제외한 내수(97.6), 수출(97.9), 투자(97.6), 자금사정(93.3), 재고(106.2), 채산성(93.4)이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경공업(88.2), 중화학공업(88.0) 등 제조업(88.0)과 서비스업(92.0) 모두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 6월 실적치는 90.4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 부문별로는 내수(97.6)와 수출(98.5), 투자(98.3), 자금사정(93.4), 재고(107.3), 채산성(91.9)이 부진했다. 다만 고용(100.7)만이 호전됐다. 업종별로는 경공업(92.6), 중화학공업(91.3) 등 제조업(91.6)과 서비스업(88.9)이 모두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