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과 켐트로닉스가 상장 첫날인 17일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오스코텍은 시초가가 공모가(9,000원)보다 44% 높은 1만3,000원으로 결정된 뒤 거래를 시작해 가격제한폭인 1만4,950원으로 마감했다.
오스코텍은 골다공증, 관절염, 치주질환 관련 합성신약 물질을 개발하는 바이오 회사로 지난해 상반기 매출 21억원, 순이익 2억원의 실적을 냈다.
켐트로닉스는 공모가(9,500원)보다 3% 높은 9,800원으로 시초가가 결정된 뒤 약세를 보이다가 급등세로 돌아서 1만1,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켐트로닉스는 LCD TV, 백색 가전제품 등에 주로 들어가는 터치센서(PBA function board)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상반기 매출 489억원, 순이익 2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