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이버쇼핑몰도 '삼진 아웃제'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1일 데이콤에서 독립한 2주년을 기념해 200여개 입점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삼진아웃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사이버 삼진아웃제는 배달 지연, 비싼 가격 등에 대해 고객들이 클레임을 걸어 온 입주 업체에 2차까지 경고한 뒤 3번째는 인터파크 쇼핑몰에서 퇴출시키는 것이다. 인터파크는 인터넷쇼핑몰의 문제를 없애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진아웃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인터파크는 이날 인터넷쇼핑몰 고객들의 권리를 밝힌 「인터파크 고객 권리장전」도 함께 선포했다. 고객 권리장전에는 「고객은 구입한 상품을 늦어도 4일 이내에 받을 권리가 있다」「언제든지 반품/교환/환불받을 권리가 있다」「고객은 문의한 내용에 대해 24시간 이내에 답변받을 권리가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11개 조항으로 돼 있다. 인터파크는 이 조항을 고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사이트 첫 화면에 실을 계획이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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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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