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의 폴리실리콘 증설계획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증권은 9일 “OCI가 1조8,800억원을 투자해 연간 2만7,000톤의 폴리실리콘 증설계획을 발표했는데 중장기 이익성장의 신뢰도가 높아져 주가에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2012년 말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세계 1위의 폴리실리콘 업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2년 약 20%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확보해 시장지배력이나 가격결정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3ㆍ4분기 말 현재 부채비율은 106%, 순차입금비율은 35%에 불과할 때 대규모 자금소요가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