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동국제강 임원 17명 승진인사

대표이사 사장에 김영철씨

동국제강그룹은 6일 김영철(59)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17명의 임원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김 사장은 지난 71년 동국제강에 입사한 이후 개발실과 후판공장 기술본부장을 두루 거쳤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창사 50년만에 처음으로 대폭적인 계열사와의 인적 교류를 실시했다”며 “이는 본격적인 그룹 통합경영의 시동을 걸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특히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래 전략제품 개발과 신성장 사업 육성 등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글로벌 경영 마인드를 갖춘 인물을 전진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인사를 통해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은 직급 체계를 기존 이사와 이사대우 직함을 상무보로 통합 간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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