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책과 세상] "태교 잘해야 아이를 영재로 만든다"

■우리 아이 뇌를 알고 재능을 알아야 성공시킨다 (권말순 지음, 넷북스 펴냄)


'우리 아이의 기질과 적성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 그에 맞는 교육 방법을 찾아 도와줄 수 있을 텐데…' 세상의 모든 부모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고민이자 풀기 힘든 숙제다. 최근 획기적인 자녀 교육법에 대한 책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아이의 뇌를 알고 재능을 파악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 출간됐다. '우리 아이 뇌를 알고 재능을 알아야 성공시킨다'라는 다소 노골적인 제목의 이 책은 30년 가까이 교육 현장에서 겪은 체험을 담은 저자의 자녀 교육 지도서다. 한국 부모들의 높은 교육열과 정신적ㆍ물질적 희생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효과를 얻지 못하는 현실을 타개하자는 제안을 담고 있다. 저자는 아이를 영재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10개월 동안에 태교를 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기간은 '무'에서 '유'가 창조되는 극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로, 이때부터 3세까지 발달한 뇌가 평생을 가기 때문이다. 뇌와 더불어 중요한 교육 목표가 아이의 재능을 정확히 알아내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저자는 요즘 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자기주도학습 터득 요령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 ▦조기 유학의 대처법 ▦인터넷 게임 중독 예방법 ▦올바른 성교육 ▦사춘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자아 확립을 위한 효와 예절 교육 ▦행복한 삶의 길 ▦부자 되는 용돈 관리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세계 최고 경영 대가들의 성공 열쇠, 세계 명문가들의 자녀 교육, 1인 1기업 시대에서 성공한 사람, 13세 이전에 재능 찾아 기쁨 넘치는 신동들의 사례를 들면서 노하우를 알려준다. 1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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