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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렘을 마련했다.
SPC그룹은 1일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맨디니와의 협업으로 고객에 대한 감사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강한 의지를 화려한 색채로 표현한 엠블렘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엠블렘 내 화려한 컬러의 원 패턴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SPC그룹의 역동성을 담았고 폭죽이 터지는 형상의 작은 원들은 삼립식품,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브랜드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SPC그룹은 70주년 기념 엠블렘을 각종 홍보물, 홈페이지 등에 넣어 적극 알릴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엠블렘 발표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1945년 황해도 옹진에 문을 연 빵집 ‘상미당’에 뿌리를 둔 해방둥이 기업이다. 식음료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종합식품기업 삼립식품을 운영해 지난 2013년 매출 4조원을 돌파했고 국내 6,000여개 매장과 프랑스·중국·미국·베트남·싱가포르 등에서 18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