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연말연시 범죄 우리가 막는다"

에스원 등 무인경비업체 특별순찰 강화 나서

에스원ㆍADT캡스ㆍKT텔레캅 무인경비업체들이 도난 등 범죄가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순찰 강화에 들어간다. 에스원은 다음달 14일까지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사이에 주택가 밀집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에스원은 이와 함께 출동요원과는 별도로 팀장 등 관리자가 취약지역을 직접 순찰하며 출동요원의 근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ADT캡스도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한달간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ADT캡스는 이 기간 동안 근무강화는 물론 자체 모의 훈련을 실시해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KT텔레캅은 금은방과 금융권 업종 등 고가품이나 현금을 다량 취급하는 가입점을 순찰 중점시설로 지정하고 1일 2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가입점을 직접 방문해 금고감지기가 부착된 금고에 귀중품을 보관하도록 하는 등 사고예방 켐페인을 진행한다. KT텔레캅은 이같은 내용을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가입점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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