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북銀 52주 신고가

실적호전·M&A가능성에 외국인 매수세 몰려


전북은행이 7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올들어 처음으로 1만원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전북은행 주가는 4.1% 오른 1만400원으로 마감하며 3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북은행의 이 같은 상승세는 무리한 자산 확대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자산건전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실적이 호전되고 있기 대문이다. 여기에 삼양사가 보유지분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언제든지 인수합병(M&A) 테마에 합류할 수 있는 점도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 전문가들은 전북은행이 취약한 지역경제 기반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순이자마진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임일성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24일 1만55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하며 연초 대비 200%나 올랐다가 올들어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8월 말 6,700원대를 바닥으로 재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 펀더멘털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M&A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