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눈길끄는 금융권 새상품 3가지] 국민은행, 해외펀드 간접투자

피델리티 코리아와 제휴, '글로벌투자신탁' 3종판매


국민은행이 얼라이언스캐피털의 간접투자 상품 판매에 이어 세계 최대 독립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코리아의 상품을 출시했다. 7일 국민은행은 피델리티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미국과 일본ㆍ유럽 등 전세계의 다양한 해외펀드에 간접투자하는 ‘피델리티코리아 스타만들기 글로벌 투자신탁’ 3종의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민은행이 제휴한 외국계 자산운용사는 메릴린치ㆍ슈로더ㆍ템플턴ㆍ얼라이언스에 이어 5개로 확대됐다. 이 상품은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아니지만 피델리티가 엄선한 해외우수펀드를 100% 편입해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한 펀드오브펀즈(fund of funds) 상품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 가운데 글로벌안정혼합형투자신탁은 글로벌 채권을 중심으로 투자하고 자산의 30%는 피델리티 모펀드(주식형 펀드오브펀즈)에 분산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글로벌채권형투자신탁은 국내시장의 금리상승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글로벌 채권에 80%를 분산투자하고 나머지 20%는 투가등급채권을 편입해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 상품은 10만원 이상이면 개인ㆍ법인 모두 가입 가능하고 국민은행의 전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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