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구글, 이미지 백업 앱 '오디시' 인수...구글 플러스 강화 나서


구글이 사진·동영상 백업 어플리케이션 오디시(Odysee)를 인수했다. 오디시 직원들은 구글플러스 팀에 합류하면서 구글은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안드로이드헤드라인스 등 외신들은 구글이 스타트업 오디세이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오디시 서비스는 23일 종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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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시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과 비디오를 자동으로 컴퓨터에 백업해주는 앱이다. 오디시는 백업 이외에도 사진과 비디오를 다른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오디시는 홈페이지에 “우리는 사람의 모든 기억을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무한대로 쉽게 저장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사람들이 사랑하는 놀라운 제품을 내놓는 구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IT 공룡’구글이 오디시 인수해 구글플러스의 사진·동영상 백업 기능을 강화하면서 인스타그램, 플리커 등이 선점하고 있는 이미지 클라우드 앱 시장의 판도는 한층 더 흥미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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