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이네트 올 매출 목표 240억

◎인터넷 회선 임대서비스 등 신규 참여아이네트(대표 허진호)는 올해 2백40억원의 매출을 달성, 지난해보다 3배의 고성장을 달성키로 했다. 허진호 아이네트사장은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 사업계획을 밝혔다. 아이네트는 기존 인터넷 접속사업 및 컨텐트 제공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로 NSP(Network Sevice Provider) 및 SI(Service Integraion)사업을 본격화, 이같은 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NSP사업은 자사가 보유한 인터넷 국제회선을 쪼개 이를 군소ISP(Internet Sevice Provider)에게 재임대해주는 일이다. 아이네트는 올해말까지 20여개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국내 ISP와 PC통신회사 같은 온라인서비스프로바이더(OSP),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12Mbps 수준인 국제회선을 상반기 안에 50∼60Mbps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각 ISP간 인터넷 교환센터인 「IX­서울」을 조만간 본격화하고 이를 대전 대구 부산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이네트는 또 기업에서 인터넷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인터넷서비스를 토탈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통합(SI)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아이네트는 이를 위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컨텐트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키로 했다. 허사장은 『NSP와 SI사업이 올해의 중점사업』이라며 『이는 그동안 급팽창했던 인터넷을 기업 등 고객이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보통신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개인가입자를 위한 서비스 다양화 및 컨텐트 보강 사업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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