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자공학회가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20회 해동학술상 수상자로 서울대 전기공학부 이재홍(53) 교수가 선정됐다고 서울대가 9일 전했다. 이 교수는 제3세대(3G) 및 제4세대(4G) 이동통신의 채널 용량을 늘일 수 있는 ‘다중 안테나를 이용한 다중입력 다중출력(MIMO) 무선통신 시스템’ 연구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