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NHN에 인수된 검색 서비스 ‘첫눈’이 6월 1일부터 서비스를 중단한다. 첫눈은 29일 자사 웹사이트(www.1noon.com)를 통해 “보다 발전된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현재의 예고편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NHN 관계자는 “인수 목적이 해외 검색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었던 만큼 일본 검색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첫눈’의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첫눈 검색엔진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서비스 재개 시점을 확실하게 못박을 수 없다”고 전했다.
첫눈은 지난 2005년 5월 네오위즈 출신 개발진들이 만든 검색엔진으로 국내외 대형 포털의 러브콜 끝에 지난해 6월 350억원에 NHN에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