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달러·동남아통화 약세

【런던·워싱턴·싱가포르=외신 종합】 세계증시 폭락의 영향으로 28일 동남아 달러화가 급락하는 등 국제 외환시장도 혼란에 휘말리고 있다.홍콩외환시장에서는 당국의 고금리 유지방침으로 달러당 7.7300 홍콩달러로 하락했으며 말레이시아 링기트화도 이날 상오 한때 사상 최저치인 달러당 3.4600링기트까지 떨어졌다. 또 동경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는 한때 1백19엔대로 급락했다가 반등해 하오5시 현재 1백20.92엔을 기록하는 등 그동안 강세를 유지하던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런던 외환시장에서도 상오장에 달러화는 전일보다 마르크화에 대해 0.0257파운드 떨어진 1.7328마르크, 엔화대비 1.46엔 하락한 1백20.31엔을 나타냈다. 싱가포르달러도 달러당 1.5950싱가포르달러로 하락했다가 하오장에서는 1.5760싱가포르달러 수준에서 거래됐으며 태국 바트화도 달러당 39.20바트로 하락한 뒤 38.90 바트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밖에 멕시코 페소화가 달러화대비 2% 하락, 7.88페소까지 떨어졌고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달러당 3천7백35루피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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