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직장인 35% "미래준비 부족이 가장 문제"

직장인들은 자신의 가장 큰 문제가 미래에 대한준비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사이트 파인드잡(www.findjob.co.kr)은 최근 직장인 1천308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내가 고쳐야 할 가장 큰 문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응답자의 34.9%(456명)가 '미래에 대한 준비부족'을 꼽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운동을 안해서 생긴 체력저하' 14.1%(184명), '소극적 업무태도와 게으름'12.8%(168명), '엉성한 금전관리와 낭비벽' 11.9%(156명), '소홀한 가정 및 친구관리' 10.1%(132명), '흡연, 음주 등 방만한 건강관리' 8.3%(108명) 등의 순이었다. 조사결과 여성 직장인은 '미래에 대한 준비부족', '소극적 업무태도' 등의 비중이 높았던 반면 남성은 '엉성한 금전관리', '방만한 건강관리', '소홀한 가정 및 친구관리' 등의 비중이 높아 성별로 차이를 보였다. 파인드잡 조정환 팀장은 "최근 불경기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대다수 직장인들에게 회사는 안정된 미래를 보장하기 힘든 게 현실이 됐다"면서 "문제 인식 후 철저한 자기관리를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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