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앞으로 한동안 환율 변동폭이 위.아래 양쪽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 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06년 세계경제, 한국경제 전망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한 부총리는 또 9일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 결정과 관련, "물가를 억제하고 성장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금리가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6개월 후 경기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현재의 기조를 유지할것"이라며 5%가량의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