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 상해거래소 정회원자격/LG증,업계 첫 획득

LG증권이 국내 증권업계 처음으로 중국의 상해 증권거래소 정식회원 자격을 획득했다.LG증권은 2일 상해증권거래소의 B쉐어시트(외국인 투자가능 주식거래)부문 정식회원 자격을 획득, 홍콩과 연계해 중국에서 총체적인 증권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LG증권 관계자는 『상해증권거래소 정식회원자격을 얻음으로써 B주식(외국인투자가능 주식)인수업무에 대한 주간사로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B주식 위탁매매를 그동안 중국계 증권사를 통해 주문을 내던 형식에서 직접 주문을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92년부터 주식시장을 개방, 중국 국내인만 투자할 수 있는 A주식시장과 외국인 전용의 B주식시장으로 증시를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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