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경 베스트히트상품] ㈜네오팜 '아토팜 패밀리'

건조한 아토피성 피부 개선 효과


애경그룹 계열사인 네오팜이 판매하는 '아토팜'은 아토피성 피부를 위한 화장품이다. 아토팜은 아토피를 뜻하는 '아토'와 엄마손을 의미하는 '팜'의 합성어에서 나온 이름만큼 정성을 다해 아토피로 고생하는 고객을 어루만지겠다는 의지를 담은 화장품이다. 아토팜을 생산하는 네오팜은 2000년 애경산업 중앙연구소 연구원 출신인 박병덕 사장이 사외벤처로 만든 회사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원료는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조달하고, 생산은 애경산업에 위탁하는 아웃소싱 방식을 택하고 있다. 박병덕 네오팜 사장은 당시 피부질환에 시달리던 아들의 증상을 고치기 위해 아토피화장품 개발에 뛰어들었다. 아토팜의 핵심기술은 피부 각질과 가장 유사한 구조로 알려진 MLE(Multi-Lamellar Emulsion)를 개발, 피부에 보호막을 씌우는 방법을 고안해낸 것이다. MLE 형태의 아토팜 제품은 탁월한 보습 및 보호 기능을 지녀 민감하고 건조한 아토피성 피부를 개선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아토팜은 이와 같은 뛰어난 기술력에 힘입어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쾌거를 이룩했다. 최근에는 성인 아토피 환자가 급증하면서 관련 시장이 급속히 팽창, 성인층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도 줄을 잇고 있다. 네오팜에서는 지난달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아토팜 더마 래쉬'를 내놓은 데 이어 최근에는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 간편하게 뿌릴 수 있는 보습 전용 스프레이 '아토팜 수딩 워터'를 추가로 출시했다. 이밖에도 아토팜은 오는 30일까지 '아토피 극복 프로젝트'를 열어 아토피로 고민하는 영유아 및 성인 2명을 선발, 병원 치료와 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아토팜 관계자는 "현재 아토팜은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호주 등 전세계 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철저한 고객 관리에 따른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매출을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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