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차량용 네비게이션 시장 진출

삼성전자가 자동차용 내비게이션 시장에 참여한다. 5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2006 인터내셔널 CES’에서 “휴대용 DMB TV제품과 DMB수신 기능이 있는 PMP(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 제품에 내비게이션 기능을 첨가해 3월께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비게이션 시장 진출을 위해 차량용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모젠을 운영중인 현대자동차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휴대용 DMB TV(모델명 DMB-T450)는 이른바 DMB시대의 개막을 맞아 삼성전자가 최근 ‘들고 다니는 TV’를 모토로 출시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4인치 LCD 화면에 MP3플레이어 기능도 갖춘 이 제품에 내비게이션기능을 추가하고 차량용 거치대도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또 DMB 기능의 PMP(모델명 YM-PD1)는 저장용량이 20기가바이트(GB)와 30기가바이트(GB) 등 2개 종류가 있으며 4인치 LCD 화면을 장착했다. 한편 현대오토넷도 최근 DMB수신 기능을 갖춘 내비게이션 제품을 개발하는 등 DMB기능을 결합한 제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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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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