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박세은양, USA 발레콩쿠르 1위

서울예고 2학년생인 박세은(17ㆍ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영재입학 예정)양이 세계 4대 발레경연대회의 하나인 USA 발레콩쿠르(일명 잭슨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했다. 박양은 지난달 17일부터 2일까지 미시시피주 잭슨시에서 열린 USA 발레콩쿠르 여자 주니어 부문에서 뛰어난 기량과 연기력을 발휘, 금상 없는 은상을 수상함으로써 사실상 1등에 올랐다. 박양은 서울예고를 다니는 한편 예종 무용원 예비학교에서도 꾸준히 지도를 받아왔으며 이번에 국제대회 첫 출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동아무용콩쿠르에서 금상을 차지한 바 있다. 잭슨콩쿠르는 바르나ㆍ모스크바ㆍ로잔과 함께 세계 4대 발레대회의 하나로, 냉전시대 동서 경쟁의 분위기에서 공산권의 유명 콩쿠르에 대항하기 위해 1982년 미국 상ㆍ하원이 합동결의를 통해 창설한 대회. 규모와 수준이 세계적인 데다 4년마다 한번씩 열려 모스크바 콩쿠르와 함께 ‘발레 올림픽’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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