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대림자동차, 유라시아 횡단 지원

건국대 이정호씨에 ‘데이스타’ 제공


대림자동차는 건국대학교에 재학중인 이정호씨의 유라시아 횡단 도전에 ‘데이스타 250’ 바이크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전 세계의 문화를 탐방하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도전에서 이씨는 4개월 동안 혼자서 2만3,000km를 바이크로 달려 총 20개 국가를 방문할 계획이다. 동해항에서 12일 러시아로 떠나는 배에 올랐으며 오는 9월6일 영국에서 귀국할 예정이다.


월드투어에는 4월에 출시된 대림자동차 데이스타 250 모델이 함께한다. 뒷 좌석에 수납박스를 달고 엔진 앞 부분에 범퍼를 다는 등 여행에 맞게 차량을 일부 개조했다. 대림자동차의 플래그십 모델인 데이스타 250은 중후함과 안정감을 갖춘 아메리칸 크루져 스타일에 스포티하고 모던함을 더한 크루즈 바이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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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과거에도 국내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기 위해 대림자동차 125cc VJF-I 바크를 타고 60여일간 국내 전국일주 투어를 다녀오기도 했다. 그는 세계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기 위해 이번 도전을 기획했다. 한국-러시아-몽골-카자흐스탄-키르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이란-터키-불가리아-세르비아-헝가리-오스트리아-체코-독일-스위스-이탈리아-프랑스-영국을 경유하는 대장정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림자동차는 안전한 여행을 위해 해외 거래선을 통해 A/S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도록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씨는 “간절히 열망하던 소중한 꿈이 대림자동차를 통해 이뤄지게 됐다”며 “세계 곳곳에 대한민국 청년의 도전정신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개인 블로그 (http://blog.naver.com/leejh1477)에 게재할 계획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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