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시 올 상반기 정비계획 추진

◎마포­대방·오류­시흥 풍치지구 경매물 노려라/땅값 작년말보다 50∼150만원 올라/입찰가 상승전보다 낮아 투자 이점올 상반기로 예정된 서울시의 「풍치지구 정비계획」에 따라 풍치지구 해제 및 완화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경매물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경매를 이용하면 시세보다 싼값에 단독주택 등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개발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물마저 거의 나오지 않고 있어 경매시장이 이 지역 투자의 좋은 방안으로 꼽히고 있다. 전면해제가 검토되고 있는 마포, 대방지구와 건축규제 완화가 검토되고 있는 오류, 시흥지구 등의 땅값은 지난해 말보다 평균 50만∼1백50만원 올랐다. 이 때문에 이미 오른 가격으로 이 곳의 땅을 매입하는 것은 딱히 수익성이 있을 것 같지 않다. 또 사들인 지역이 풍치지구에서 해제되거나 완화되지 않으면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반면 경매에 나온 물건의 입찰가는 오르기 전 가격보다 오히려 낮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방법이 될 수 있다. 매입한 단독주택이나 대지가 풍치지구에서 해제·완화됐을 때 수익성이 높은 개발방법으로는 다가구·다세대주택 건립이 꼽힌다. 풍치지구는 건폐율과 층수가 각각 30%, 3∼4층으로 제한돼 지금까지 다가구·다세대 건립이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그러나 풍치지구에서 풀리면 건폐율은 60%까지, 층수는 5층까지 건축규제가 완화돼 다가구·다세대 건립이 가능하게 된다. 물론 입지여건에 따라 상가주택을 짓는 것도 괜찮다. 경매로 단독을 사들여 다가구·다세대 등으로 재건축하려면 대지면적이 가급적 넓고 오래된 집일수록 좋다. 1백평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는 대지가 넓을수록 재건축시 수익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오래된 집은 입찰가격에 건물부분이 거의 포함되지 않아 다른 조건이 같을 경우 가격이 저렴하다.<이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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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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