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016090)이 의류브랜드 ‘듀엘’의 중국 진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하나대투증권은 보고서에서 “모조에스핀을 중국에서 성공시킨 북경탁가복장유한공사가 듀엘의 판매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듀엘의 판권을 계약하는 업체가 판매를 진행하고 대현은 의류만 공급할 예정이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2년 2월 출시된 듀엘은 국내 의류업황 부진에서 첫해 155억원, 지난해에는 42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초 36개였던 매장이 올해 78개까지 늘어나 5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은 대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9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