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테크놀러지(이하 케이비티)는 KT와 230만장 규모의 NFC(근거리무선통신) 유심카드를 230만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유심카드는 KT NFC 스마트폰에 장착할 물량으로, KT 구매물량 전체를 케이비티가 단독 수주한 것이다.
케이비티 관계자는 “KT를 통해 NFC USIM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며 “이번 공급물량은 삼성전자 갤럭시S2와 넥서스S용으로, 향후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NFC 유심 매출의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다양한 수익모델 창출을 위해 NFC기능의 핸드폰을 발빠르게 출시하고 있다”며 “향후 NFC 시장이 4년간 4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