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경제] 농산물 신선도 유지 '바이오박스' 나왔다

(주)새롬, 유통기간 60~80% 연장농산물의 유통기간을 대폭 늘릴 수 있는 '바이오 농산물 박스'가 개발돼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 경산에 는㈜새롬(대표 김경자)은 농축산물의 신선도를 유지시켜 주는 바이오 농산물 박스를 최근 개발해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박스 내부에 황토,숯,불석 등 천연성분을 박스에 도포, 미세한 다공질을 형성시켜 수분과 산소를 머금었다가 배출하면서 적정 한 수분함량과 산소 농도를 자동으로 유지시켜 과일ㆍ채소 등 농산물의 유통기간을 60%~80%까지 연장시켜 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바나나,귤,토마토,배추,꽃 등 유통기간이 짧은 상품과 해상운송에 의존 하는 농산물의 해외 수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기존 제품에 비해 박스당 200원 정도가 비싸지만 다양한 기능성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새롬은 기존 박스 제조업체들이 원할 경우 기술제휴를 통해 누구나 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문의(053)853-1343 경산=김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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