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영종ㆍ송도ㆍ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 규모를 6,337만평으로 확정해 정부에 특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구별로는 영종 4,184만평, 송도 1,611만평, 청라 542만평이다.
이 가운데 송도지구는 1단계 매립지 535만평을 비롯해 기본계획과 어민 피해보상을 끝낸 2단계 지역 751만평, 송도신항 296만평, 남외항 29만평이 대상지역에 포함됐다.
영종지구는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행정구역 2,855만평과 공유수면, 준설토 투기장 등 1,329만평이 경제자유구역에 편입됐다. 공유수면은 해양리조트와 공항 관련 시설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청라지구는 기존 서북부매립지와 청라도가 포함됐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