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기아차 `채용비리' 주가영향 제한적"<동원증권>

동원증권은 기아차[000270] 광주공장의 채용 비리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만5천원을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원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강성노조가 초래한 여러가지 할인 요인은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현대차의 경우 비정규직 인원이 전체 근로자의 25%나 되지만 기아차의 비정규직 비중은 정규직 2만여명 대비 1천500명 수준으로 현대차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사태는 오히려 노조의 합리적 변신과 정상적인 노사관계 재정립으로 이어져 노사 모두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매진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가능성이 더 높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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